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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 계주 1조 배정 ‘안현수 피했다’


입력 2014.02.13 14:15 수정 2014.02.13 14:22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미국-네덜란드-카자흐와 1조에 속해 무난한 편성

쇼트트랙 준결승 1조에 배정된 남자 대표팀. ⓒ 연합뉴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계주 준결승 1조에 배정, 개최국 러시아를 피하게 됐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2014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조편성에서 1조로 편성돼 미국, 네덜란드, 카자흐스탄 등 비교적 수월한 상대들과 맞붙는다.

이어 열리는 2조는 그야말로 죽음의 조다.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안)가 이끄는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해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찰스 해믈린이 속한 캐나다, 그리고 중국과 이탈리아가 한데 묶여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준결승에서 가장 먼저 골인한 2개 팀이 결승에 오르며,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22일에 열린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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