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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이혼 이유 "내 잘못, 무릎 꿇고 빌었지만..."


입력 2014.02.14 09:03 수정 2014.02.14 09:49        부수정 기자
'택시' 허지웅 이혼 심경_방송 캡처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허지웅은 13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 (이하 '택시')에 출연해 과거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이날 허지웅은 "아내가 이혼하자고 할 때 무릎을 꿇고 빌었다. 결혼을 다시 한다고 해도 나는 전 아내와 결혼하고 싶다. 진짜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내가 잘못 한 것 같다. 결혼 신고도 안하고 애도 안 낳겠다고 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안 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을 못 졌다"며 "결혼 청첩장에 '나는 내 세대에 본이 되는 부부가 되겠다'고 적었는데 본은 무슨... 내 스스로가 혐오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 번 깨진 도자기를 이어 붙인다고 전처럼 되겠냐"라며 "결혼은 안 할 거다"라고 못 박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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