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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컬링 국가 대표…속옷만 입고 서게 된 사연


입력 2014.02.14 14:57 수정 2014.02.14 15:04        김봉철 넷포터
러시아 컬링 대표팀의 안나 시도로바. ⓒ 소치올림픽

러시아 컬링 대표팀의 안나 시도로바(23)가 속옷만 입은 채 컬링하는 화보로 화제다.

영국의 ‘데일리 뉴스’가 지난 11일(한국시각) 공개한 시도로바의 화보에 따르면, 그녀는 란제리룩 또는 비키니만 입은 채 컬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추운 빙판 위에서 경기를 펼치는 컬링은 옷을 두껍게 입어야 하는 조건을 갖고 있다. 하지만 시도로바는 옷을 벗은 채 속옷 차림으로 남성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녀가 섹시 화보를 촬영한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비인기 종목인 컬링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시도로바는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응원해주는 것만으로도 경기에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13살 때까지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던 시도로바는 다리 부상으로 일찍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그녀는 주위의 권유로 컬링을 시작, 지금은 러시아 국가 대표로 자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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