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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kg 희귀 귀상어, 사투 끝에 낚였다는데...


입력 2014.02.20 09:58 수정 2014.02.20 10:16        스팟뉴스팀

머리 모양 망치 닮아 ‘망치 상어’라 불리기도 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희귀 귀상어'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Science Daily 홈페이지 화면캡처

최근 몸무게가 450kg에 달하는 거대 ‘희귀 귀상어’가 발견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의 한 일간지는 미국 플로리다 주 남쪽에 위치한 팜피치 카운티 해안에서 길이 4m, 무게 450kg에 달하는 귀상어가 잡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귀상어를 낚은 피터 버반은 “처음 낚싯줄이 팽팽히 당겨져 무엇인가 거대한 놈이 잡혔다는 것을 직감했다”며 “1시간이 넘는 사투 끝에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귀상어를 해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머리 모양이 망치를 닮아 ‘망치 상어(Hammerhead shark)’로 불리는 귀상어는, 다 자라면 몸길이가 5m를 훌쩍 넘는다.

특히 귀상어는 샥스핀의 인기 때문에 다른 상어들과 마찬가지로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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