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와 산책한 미국인, 경찰에 체포

스팟뉴스팀

입력 2014.03.01 14:37  수정 2014.03.01 14:45

“행인들 많은 일요일 오후 7시 30분, 호랑이는 위협”

데일리안DB
한 미국인이 아기 호랑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언론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남서교외도시 락포트에 거주하고 있는 존 바실 씨(57)는 자신의 집에서 기르던 아기 호랑이를 번화가로 데리고 나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바실 씨는 락포트 도심 인근에서 야생동물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집 뒷마당에 우리를 만들어놓고 이 안에서 늑대, 퓨마, 흑곰, 호랑이 등을 기르며 일반인들에게 동물쇼를 보여주거나 야생동물에 관한 교육을 시키고 있다.

락포트 경찰서장은 “행인들이 많은 일요일 오후 7시 30분이었기 때문에 호랑이는 위협이 될 수 있었다”면서 “호랑이를 술집 안까지 데리고 갔는데 웃어넘길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바실 씨의 변호인단은 연방정부로부터 정식 면허를 받은 사업이고 그동안 아무런 사고나 문제없이 일을 해왔다고 변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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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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