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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발끈, 채널A 영구 출연정지…"마약 연예인도 나오는데"


입력 2014.03.14 10:37 수정 2014.03.14 11:04        김명신 기자
변희재 대표 ⓒ 방송캡처

채널A에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12일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방송심의소위에서는 변희재 대표를 모든 프로그램에 출연시키지 않키로 했다.

변 대표는 지난 1월 14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했다가 호남지역 발언 등 돌발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이에 대해 채널A는 모든 프로그램 출연을 정지시키기로 한 것.

이에 대해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알기론 방송사상 영구 출연정지 같은 단어는 없습니다. 마약, 폭행을 했던 연예인들도 다시 나오는데요. 호남의 투표행태를 비판했다고 영구 출연금지라면 그런 방송 안나가는게 맞죠"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방송심위 민주당 추천위원조차도 호남이 부산 출신 문재인 후보에 몰표 준 행위 비판은 논리적으로 맞다 했죠. 동영상을 올려서 시청자들에 직접 검증 받겠습니다"는 입장을 전했다.

변 대표는 "지금 방송에서 온갖 거짓말과 조작하는 손석희 JTBC엔 솜방망이 처분하고, 정확하고 직설적인 비판엔 중징계를 내리는 방통심위의 작태가 바뀌지 않으면 우파 논객들 설 자리가 없습니다. 종편도 주춤하게 되고요"라고 덧붙였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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