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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등 해외 공연 차출 논란…"은근슬쩍 연예병사 부활?"


입력 2014.03.15 12:09 수정 2014.03.15 12:11        김명신 기자
송중기 ⓒ 데일리안DB

군 복무 중인 스타들이 해외 공연에 차출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국방부 소속인 국군문화예술공연단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국방부 초청으로 베이징 국가대극원과 중국인민해방군 총정 가무단 극원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앞서 2012년 서울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문예대표단 공연이 열린 바 있다.

군 복무 중인 송중기(일병), 이석훈(상병), 김호경(병장) 등이 이번 행사에 차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송중기는 사회를, 가수 출신인 이석훈과 김호경은 노래를 부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연예병사 폐지 후 이들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일부에서는 지적과 비난의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연예인들을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들은 조용히 군 생활을 마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어 이번 행사 참여를 두고 국방부에 대한 비난의 글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공식 입장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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