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무능인' 김구라, 돈 계산만큼은 확실 ‘소 판 돈 정정’

김상영 넷포터

입력 2014.03.16 03:11  수정 2014.03.16 03:11
‘사남일녀’김구라(MBC 화면캡처)

‘야외 무능인’ 김구라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는 충북 청원군 옥산면 오산리 ‘소사랑’ 아빠-엄마의 삶으로 들어가 아빠, 엄마의 일을 거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소를 팔기 위해 아빠와 김민종, 서장훈과 함께 우시장으로 향했다. 특히 김구라는 높은 가격에 소를 팔겠다고 아빠의 다짐을 들었음에도 우시장의 분위기를 재빨리 간파해 "여기서 흥정 같은 건 안 되겠네"라며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잠시 후 아빠는 소 두마리를 440만원에 팔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김구라가 돈을 세어 본 결과 240만원임이 밝혀졌고, 거래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직접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구라의 빠른 조치로 415만원을 거두는데 성공해 아빠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내가 돈 안 세어 봤으면 큰일 날 뻔 했다"며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자기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자 이하늬는 "아이구. 우리 첫째"라고 다독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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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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