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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어머니 장바구니 점령한 냉이 효능을 보니...


입력 2014.03.17 16:38 수정 2014.03.17 16:42        스팟뉴스팀

입맛 돋우는데 탁월…단백질‧무기질‧비타민까지 풍부 ‘완전 식품’

충남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에서 아낙네들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냉이를 수확하고 있다. ⓒ연합뉴스

봄이 다가옴에 따라 대표 봄나물 냉이가 향긋한 냄새를 풍기며 시장바구니를 점령하고 있다. 입맛을 사로 잡는 풍미에 건강 증진의 효능까지 가미된 냉이가 주부들의 눈길을 잡아 식탁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냉이는 쌉쌀하면서도 향이 짙은 특유의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냉이는 단백질을 포함해 무기질, 비타민까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대표 건강식으로 손꼽힌다.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으면서도 열량이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한 음식이다. 아울러 칼슘과 철분, 인 등의 무기질이 많아서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 생리불순자나 출혈환자에게 효능이 있다.

또한 비타민A·B1·B2·C 등도 풍부해 춘곤증을 몰아내준다. 특히 비타민 A 성분이 많은 냉이는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는데 실제로 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다.

겨울을 견딘 식물의 뿌리는 인삼보다 뛰어난 명약이라는 말이 있다. 봄 냉이 역시 뿌리를 캐서 통째로 섭취한다면 더없는 보약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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