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채동욱 의혹, 임씨 진료기록 조회 사실 없어"

김지영 기자

입력 2014.03.24 14:59  수정 2014.03.24 15:01

"채동욱 처 자칭하는 여성 관련 비리 첩보 입수, 진위확인했을 뿐"

채동욱 전 경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 씨의 출산기록 무단조회에 청와대가 개입됐다는 의혹과 관련, 청와대는 24일 “특별감찰반이 관련 첩보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임씨의 산부인과 진료기록이나 학적부를 확인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청와대는 이날 참고자료를 통해 “특별감찰반은 지난해 6월 하순경 당시 채 전 검찰총장의 처를 자칭하는 여성과 관련된 비리 첩보를 입수, 그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과 관련 비서관실을 통해 관련자 인적사항 등을 확인한 사실이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검찰은 유영환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채군이 다니던 모 초등학교 학생생활기록부를 조회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한모 팀장이 임씨의 산부인과 진료기록을 무단 조회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일부 언론은 임씨의 산부인과 진료기록 조회에 고용복지수석실이, 채군의 주민등록 기록 조회에 민정수석실이, 채군의 학적부 조회에 교육문화수석실이 각각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현재 채 전 총장에 대한 수사 경과와 관련해 청와대는 “언론의 채 전 총장 혼외자식 의혹 보도 이후 검찰로 이첩돼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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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j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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