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오큘러스 리프트' 개발 업체인 오큘러스를 2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2013년 10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년 산학연 협력 엑스포'에서 한 참가자가 가상현실장비 '오큘러스리프트'를 사용해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페이스북이 가상현실 기기 제조업체인 ‘오큘러스 VR’(Oculus VR)을 인수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오큘러스를 23억달러(2조 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 조건은 현금 4억 달러와 페이스북 주식 2310만 주(시가 16억 달러), 조건부분할지급 3억달러이며 올해 2분기 내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는 "인수 후에도 오큘러스는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게임뿐만 아니라 스포츠 중계, 원격 학습, 원격 대면 진료 등 다양한 경험을 위한 플랫폼으로 오큘러스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오큘러스는 최고의 플랫폼을 만들 기회로 미래의 일과 놀이, 소통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큘러스 VR은 팔머 러키가 2012년 창립한 기업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인 ‘오큘러스 리프트’를 개발 중이다. 시제품은 2013년 3월 나왔으며 소비자용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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