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귀국, 오후 경산 파크서 삼성과 최종 협상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3.26 15:13  수정 2014.03.26 15:14

2007년말 구단 동의하에 일본 야쿠르트 입단

메이저리그 재진입 어렵자 삼성 복귀 선택

삼성 복귀가 임박한 임창용. ⓒ 삼성 라이온즈

미국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임창용(38)이 귀국하자마자 삼성과 입단 협상을 벌인다.

연합뉴스는 26일 삼성 관계자의 말을 빌어 "25일 오후 늦게 임창용이 한국으로 들어왔고 오후에 경산볼파크로 와서 구단 고위층 및 실무자와 만나 입단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임창용과 삼성은 복귀에 대한 합의를 끝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계약상의 세부조율만 마치면 곧바로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임창용은 삼성 소속이던 지난 2007년말, 구단 동의하에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에 입단했다. 당시 FA 신분이 아닌 임의탈퇴형식이었기 때문에 국내 복귀 시 임창용의 소유권은 삼성이 지니게 됐다.

이후 일본에서 특급을 활약을 펼친 뒤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 지난해 시카고 컵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9월 로스터 확장 때 빅리그로 승격됐지만 6경기 5이닝동안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다.

이어 올 시즌에는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 캠프에 참가, 시범경기 4경기에 나와 4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 2볼넷 3탈삼진 평균자책점 4.50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이에 컵스 구단 측은 임창용의 마이너리그행을 통보했고, 불과 이틀 뒤 방출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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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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