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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이는 일정’ 윤석민…마이너 데뷔전 또 연기


입력 2014.04.08 11:25 수정 2014.04.08 12:11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우천순연으로 등판일정 하루 연기

앞서 ML 로테이션 조정으로 영건 거스먼에 밀려

첫 선발 등판 기회가 자꾸 미뤄지는 윤석민. ⓒ 연합뉴스

마이너리그 첫 등판을 앞둔 윤석민(28)의 일정이 또 뒤로 밀렸다.

볼티모어 산하 노포크 타이즈(트리플A)에 몸담고 있는 윤석민은 8일(이하 한국시각) 그윈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산하)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며 윤석민이 마운드에 오를 기회는 하루 더 미뤄졌다.

꼬이는 일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윤석민은 7일 샬럿 나이츠(시카고W)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구단 측은 결정으로 8일 등판이 확정됐다.

윤석민의 등판 일정이 연기된 이유는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의 선발 로테이션이 조정됐기 때문이다. 당초 볼티모어는 지난 5일 비 예보로 인해 다음날 더블헤더를 대비, 트리플A 소속의 케빈 거스먼에게 등판 대기를 지시했다.

하지만 비는 오지 않았고, 예정대로 일정이 치러져 거스먼의 메이저리그 승격이 무산됐다. 따라서 거스먼은 5일 샬럿전에 선발 등판했고, 이로 인해 노포크 선발 로테이션을 이루고 있는 스티브 존슨, T.J. 맥퍼랜드, 윤석민의 등판 일정이 모두 밀리게 됐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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