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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응수, 차인표 음담패설 해명 "그런 사람 아냐"


입력 2014.04.10 08:56 수정 2014.04.10 10:06        부수정 기자
'라디오스타' 김응수 차인표_방송 캡처

중견배우 김응수가 후배 연기자 차인표에게 사과한 사연을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예능 2회 분량 전문 배우' 김응수, 윤기원, 송은이, 김영철이 출연해 '입에 모터 달린 사람들-분량과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응수는 "지난 번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뒤 아내에게 혼났다"며 "아내가 '방송에서 차인표 음담패설 이야기를 왜 했냐'고 지적했다"고 털어놨다.

김응수는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차인표가 음담패설을 한다"고 폭로한 바 있다.

김응수는 "아내가 '차인표는 사회 사업하는 사람인데 그런 이야기를 하면 어떻게 하냐'며 혼을 냈다. 아내가 그렇게 말하니 두 다리가 떨려 주저앉았다. 바로 차인표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인표에게 전화를 했는데 정말 대인배였다. '웃자고 한 이야기인데 저는 신경 안 쓴다고 말했다. 그걸 내보낸 PD님이 문제'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응수는 또 "차인표가 '형님이 언젠가 방송에 나가서 (제가) 야한 농담 좋아하는 사람 아니다'라고 말해달라고 했다"며 "차인표는 음담패설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과거 발언을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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