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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아빠' 이웅종 소장, SNS글 뭉클 "고맙고 행복했어"


입력 2014.04.12 14:44 수정 2014.04.12 14:44        김명신 기자
상근이 사망 ⓒ 이웅종 소장 트위터

1박2일 국민견 상근이가 투병 중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상근이 아빠 이웅종 소장이 뭉클한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소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랑하는 상근이에게, 옆에 있어주어서 고맙고 상근이 있어 행복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웅종 소장과 상근이가 다정하게 과자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 더욱 뭉클케 하고 있다.

상근이는 최근 '괴사성 비만세포증' 진단을 받고 투병해오다 지난 11일 오후 1시께 집에서 사망했다.

2004년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으로 태어난 상근이는 지난 2007년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상근이 사망, 이웅종 소장님 힘내세요", "상근이 사망 괴사성 비만세포증 뭐?", "상근이 사망 애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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