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천이슬 등장 술렁, 급기야 첨예한 신경전

김상영 넷포터

입력 2014.04.13 07:09  수정 2014.04.13 07:09
‘인간의 조건’ 천이슬(KBS 화면캡처)

'인간의 조건'에서 천이슬이 등장하자 멤버들이 크게 긴장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의 첫 번째 미션 '고기 VS 밀가루 없이 살기'를 두고 살아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개그우먼 김숙, 김신영, 김지민, 김민경은 천이슬-양상국 커플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천이슬은 "처음엔 재밌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사실 별로 재밌지 않다"며 "자신감이 진짜 많다. 지금은 안 그런데 초반에 싸우면 먼저 사과를 하지 않는다. 자존심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오빠가 안 하니까 내가 사과한다"고 말했다.

멤버들과의 첨예한 신경전도 이어졌다. 이날 김지민은 천이슬이 무거운 가방을 끌고 나타나자 “이슬아, 우리 그런 거 안 도와줘”라고 하는가 하면 “오늘 미션 화학제품 안 쓰기니까 화장 지워야 한다”라며 민낯을 요구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영희 역시 “1989년생 치고는 늙었다. 난 언니인 줄 알았다”라고 텃세를 부리자 김신영은 “넌 경계할 의미가 없다. 누가 봐도 넌 마흔 두 살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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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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