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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공판' 송대관 사기혐의 전면 부인 "투자 흐름 몰랐다"


입력 2014.04.17 19:05 수정 2014.04.17 19:27        김명신 기자
송대관 사기혐의 부인 ⓒ KBS

가수 송대관이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와 관련한 공판에서 연일 부인했다.

17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서 송대관은 1차 공판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투자금 흐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송대관과 부인은 2009년 충남 보령시 남표면 일대 토지를 개발해 분양한다며 캐나다 교포인 A씨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4억 원을 받은 뒤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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