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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자진하차, '무한도전' 떠난다…"음주운전 깊이 반성"


입력 2014.04.23 16:21 수정 2014.04.23 16:22        부수정 기자
길 '무한도전' 자진하차ⓒ 데일리안 DB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리쌍 길이 MBC '무한도전'에서 자진하차한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길은 '무한도전' 제작진에 자진하차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논의 끝에 길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였다.

지난 2009년 '무한도전' 합류한 길은 약 5년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한편 길은 23일 새벽 0시 30분께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길은 현재 음주 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반성 중입니다.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하게 처신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숙여 진심으로 거듭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측도 보도자료를 내고 "출연자 길의 음주운전 관련해 제작진의 공식입장을 알려드린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모두가 슬픔과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힘든 시기에 좋지 않은 뉴스를 전해드린 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이며, 이후 후속 조치 또한 신속히 논의하겠다"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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