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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인 관광객 1명 억류


입력 2014.04.26 13:47 수정 2014.04.26 17:05        스팟뉴스팀

억류 사실 보름 만에 갑자기 공개

북한이 미국인 관광객 24살 밀러 매슈토드 씨를 억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지난 10일 관광목적으로 입국하면서 입국 과정에서 망동을 부린 미국 공민 밀러 매슈토드를 억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신문은 "밀러 매슈토드씨가 입국 과정에 공화국의 해당 기관에서 합법적으로 발급한 관광증을 찢어버리면서 '망명을 하겠다', '피난처로 정하고 왔다'고 떠들어대며 우리의 법질서를 난폭하게 위반했다"고 소개했다. 북한이 억류한 미국인은 한국계 케네스 배 씨에 이어 두번째다.

북한이 그의 억류 사실을 보름 만에 갑자기 공개한 것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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