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뮤지컬콘서트 연기 “희망 노래할 수 있길”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바다와 정성화가 뮤지컬 콘서트를 전격 연기했다.
바다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5월 초에 예정된 정성화 배우님과의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습니다. 우리의 슬픔을 서로 토닥여 다시 희망을 노래할수 있기를”라며 내달 공연이 취소된 사실을 직접 전했다.
정성화 또한 “아직도 아이들 혹은 가족의 생사소식을 기다리는 많은 분들...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그분들을 보면서 도저히 공연연습이 잡히지를 않습니다. 애도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연기 소식을 전했다.
바다와 정성화는 는 내달 서울, 수원, 대구에서 정성화와 함께 뮤지컬콘서트 '얼라이브 쇼 볼륨1 킹 & 퀸'을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면서 큰 충격을 받아 연습에 차질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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