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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통으로 중고차 매매 끝" 동화엠파크 '이지옥션'내놔


입력 2014.04.29 08:45 수정 2014.04.29 08:51        김영진 기자

가장 좋은 가격에 안심하고 차를 파는 맞춤 경매 서비스

중고차 전문 기업 동화엠파크는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차량을 가장 좋은 가격에 안심하고 팔 수 있는 맞춤 경매 서비스인 '이지옥션(Easy Auction)'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지옥션'은 이름처럼, 보유하고 있는 차량을 가장 쉽고 간편하게 파는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 평가사가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차량의 성능과 상태를 평가하고, 평가된 차량 정보를 바탕으로 엠파크옥션+의 회원사인 중고차 매매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해 실시간 경매를 통해 최고 가격에 차량을 매각하는 방식이다.

이 때 차량의 성능과 상태 및 내외관 사진 등의 정보는 확인 즉시 차량 평가사의 스마트폰을 통해 중고차 경매장인 엠파크옥션+로 전송되며, 바로 진행되는 경매 과정과 입찰 가격 역시 평가사의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옥션은 현장에서 내 차를 사 갈 다수의 구매자들이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참여하기 때문에 내 차를 팔기 위해 여기저기 발품을 팔 필요가 없으며, 경매 방식을 통해 구매자 스스로 가격 경쟁을 하기 때문에 고객은 가장 좋은 가격에 차를 판매할 수 있다.

또 구매자의 정보와 제안한 매입 가격을 고객이 직접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어 투명하다. 입찰에 참여하는 중고차 매매업체는 엠파크옥션+의 회원사들로 믿을 수 있는 거래가 가능하다

이지옥션을 이용하는 고객은 상담 신청과 최종 판매 여부 결정만 직접 하면 되며, 모든 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

동화엠파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차를 팔면서 느끼는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적정한 가격, 판매 과정의 편리함과 신속성, 구매자의 신뢰 등의 요소들인데, 이지옥션은 이러한 부분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하며 "이지옥션을 통해 자동차 경매가 일반 소비자까지 확산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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