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이혼 “워낙 합숙 많았고..”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4.04.30 14:08  수정 2014.04.30 16:05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뒤늦게 이혼 사실 밝혀

6개월 동안의 방황 뒤로하고 재기의 희망 쏴

진종오가 이혼의 아픔과 방황을 뒤로 하고 재기의 신호탄을 쐈다. ⓒ 연합뉴스

2012 런던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34·KT)가 지난해 여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진종오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02년부터 10년 넘게 대표선수 생활을 했다”며 “워낙 합숙이 많아 가족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었다. 그러다보니 나만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매일 술만 마시는 등 평소 73kg이었던 체중이 3개월 만에 80kg까지 불었다. 극도의 슬럼프를 겪는 6개월 동안 진종오는 훈련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은 진종오는 지난 겨울 다시 훈련에 매진하며 재기했다.

결국, 진종오는 지난 27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0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 남자일반부 50m권총 개인·단체 2관왕에 오르는 등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50m 권총 은메달을 따내며 얼굴을 알린 진종오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며 영웅으로 떠올랐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한 진종오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2관왕에 등극, 3번의 올림픽에서 금3·은2개로 사격 권총부문 역대 최고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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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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