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시청률, 아슬아슬 1위…월화극 3파전 시작

부수정 기자

입력 2014.05.06 10:13  수정 2014.05.06 10:22
트라이앵글' 시청률 ⓒ MBC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이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트라이앵글'은 시청률 8.9%(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서 이십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다.

이날 방송에서는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형사 장동수 역의 이범수와 프로파일러 황신혜 역의 오연수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특히 김재중은 난동을 부리고, 불륜 여성에게 협박을 일삼는 허영달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줬다. 또 분수에 맞지 않는 훈계로 백진희(오정희)에게 따귀를 맞으며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임시완은 오연수와의 만남에서 시종일관 냉정한 모습을 보이며 까칠한 재벌남 윤양하로 변신했다.

한편 '트라이앵글'과 함께 첫 방송된 SBS '닥터이방인'은 시청률을 8.6%를 기록, 2위를 차지했고 KBS2 '빅맨'은 8.0%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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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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