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 9일 만에 홈런포 재가동 ‘시즌 5호’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05.10 22:19  수정 2014.05.10 22:20

4회말 선취 2점 홈런포..팀 3-2 승리 견인

오승환, 10경기 무안타-11경기 무실점 행진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린 이대호. ⓒ 연합뉴스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9일 만에 잠잠했던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이대호는 10일 오후 야후 오크돔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말 선제 2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5호.

이대호는 상대 선발 도가메 겐과 3-2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를 잡아 당겨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대호의 홈런은 지난 1일 오릭스전 이후 9일 만이다.

그러나 이대호는 이날 4타수 1안타에 그쳐 타율은 0.267(종전 0.268)로 소폭 하락했다.

이대호는 앞선 1회 첫 타석에서 병상타로 물러났고, 7회에는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8회 2사 3루 상황에서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소프트뱅크는 2-2로 팽팽히 맞선 8회말 우치카와 세이치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려 3-2로 승리했다.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22승 1무 12패로 퍼시픽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한편,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는 10경기 연속 무안타 및 11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도 1.93에서 1.80으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10일 고시엔구장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삼진도 2개나 잡아냈다. 하지만 팀이 9회말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연장 10회초 마운드를 넘겨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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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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