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재개 사흘 만에 시신 1구 수습
세월호 수색을 재개한지 사흘째인 13일 시신 1구를 수습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수색을 재개해 오후 1시 20분쯤 침몰한 세월호 4층에서 희생자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합동구조팀은 바지선 고정줄 끊김, 기상악화, 선내 칸막이 붕괴 조짐 등으로 중단된 수색작업을 3일만에 재개해 시신 1구를 추가 수습했고 현재 사망자는 276명, 실종자는 28명이라고 전했다.
합동구조팀은 물살이 잦아지는 정조 시간을 전후로 3층 선미 격실과 4층 선수, 5층 중앙부를 수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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