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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소녀' 임은경, 8년 만에 컴백 "방송 중단한 이유는..."


입력 2014.05.14 14:36 수정 2014.05.14 14:37        부수정 기자
임은경 ⓒ tvN

'신비소녀' 임은경이 8년 만에 컴백한다.

케이블채널 tvN은 "배우 임은경이 14일 방송되는 tvN '그 시절 톱10'에 출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은경은 방송을 통해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와 공백기 동안의 생활 등을 고백할 예정이다.

임은경은 1999년 이동통신사 CF로 등장해 인형같은 외모로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등에 출연하다 2006년을 마지막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진행된 '그 시절 톱10' 녹화에서 임은경은 당시를 떠올리며 데뷔에 얽힌 비화와 '신비소녀' 캐릭터 때문에 학교에서 겪었던 이야기, 영화 흥행참패로 TV를 외면했다는 등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현재 꾸준히 연기 연습 중이라는 임은경은 "준비 없이 데뷔했기 때문에 이제는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밟아가고 싶다"며 "오랜만에 나오게 돼 감사하고 앞으로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임은경이 출연하는 '그 시절 톱10'은 14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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