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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SPA브랜드 적극 유치 나서


입력 2014.05.25 06:00 수정 2014.05.23 21:32        조소영 기자

30일 총 5개 점포에 유니클로 매장 동시 오픈

SPA브랜드 '높은 집객효과' 입증

홈플러스는 오는 30일 인천 작전점, 간석점, 동광주점, 대구 성서점, 부산 아시아드점 등 총 5개 점포에 유니클로 매장을 동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SPA브랜드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30일 인천 작전점, 간석점, 동광주점, 대구 성서점, 부산 아시아드점 등 총 5개 점포에 SPA브랜드인 유니클로 매장을 동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홈플러스 내 유니클로 매장은 기존 8개에서 13개로 확대된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에도 울산점과 부천상동점 등 2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기존에도 홈플러스는 에잇세컨즈 1개, 탑텐 6개, 오렌지팩토리 2개, 슈스파 1개 등 10개의 SPA브랜드 매장을 보유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쏘, 스파오 등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홈플러스가 이 같이 SPA브랜드 유치에 적극 나선 이유는 높은 집객효과 때문이다.

지난해 5월 유니클로가 입점한 홈플러스 강서점, 해운대점, 칠곡점은 최근 1년간 몰 임대매장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66.8%까지 늘었다.

지난해 문을 연 홈플러스 유니클로 7개 매장에서만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록되기도 했다.

홈플러스 몰여성캐주얼팀 김소희 바이어는 “합리적인 가격과 최신 유행을 반영한 상품 구성으로 SPA브랜드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일반 SPA 매장보다 가족 단위 이용고객이 많은 대형마트의 특성을 반영해 어린이 상품 매대를 확대하고 신발, 잡화 등 유형별 SPA브랜드를 추가로 도입해 고객의 기호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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