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실적부진에 주가↓…하반기 회복 전환" HMC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 제시

HMC투자증권은 29일 GS홈쇼핑에 대해 최근 소비경기 침체와 1분기 실적 부진이 겹치면서 주가가 급락했지만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1만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절대주가는 연초대비 24.3% 하락했고, 최근 3개월과 6개월 상대주가도 각각 13.2%p, 23.4%p 초과 하락했다"며 "최근 주가하락으로 실적부진에 대한 주가 반영은 상당부분 이뤄진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영업실적도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 이후 소비심리 위축으로 2분기 취급고는 8714억원으로 실적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이연소비 증가와 지난해 기저효과 등을 감안할 때 회복세로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3~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70억원과 5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 13% 증가하면서 상반기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