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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나보고 총리 하라는데..."


입력 2014.05.30 15:32 수정 2014.05.30 16:00        조성완 기자

부산 영도구 유세현장서 "새누리당 대표가 돼서 영도 발전시킬 것"

6.4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삼일째 접어든 지난 24일 대구시 중구 남산동 반월당역 인근 거리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이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권영진 후보의 유세 지원을 나와 함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총리보다는 당권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 영도구 유세 현장에서 “저보고 총리를 하랍니다”라며 “하지만 저는 영도를 지키고 새누리당 대표가 돼서 영도를 발전시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간 정치권에서는 안대희 전 국무총리 내정자의 낙마 이후 차기 총리는 법조인을 벗어나 정무적 감각이 뛰어난 정치인 출신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김 의원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하마평에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과 다소 불편한 관계에 있다는 점도 책임총리를 구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을 대표하는 정치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당내 영향력이 상당하다. 김영삼 정권 시절 40대 초반의 나이에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맡아 YS 정권 초창기 사정과 개혁작업을 진두지휘한 경험이 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책임’과 ‘현장’을 충족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다. 8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경기도지사로서 도정을 훌륭하게 이끌었으며, 지난 18대 대선 당내 경선과정에서는 박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며 거침없는 쓴소리를 날린 바 있다.

한편, 김 의원이 사실상 총리직을 고사하면서 정치권의 시선은 김 지사를 향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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