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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욕심과의 싸움, 양현석과 갈등 있었다”


입력 2014.06.03 15:23 수정 2014.06.03 15:25        선영욱 넷포터
태양 ⓒ 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정규 솔로 2집 앨범을 발매한 소감과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일 서울 강남 CGV청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태양은 “많은 작업량이 있었다. 마지막엔 욕심이 많이 났는데 내 욕심을 놓고 누가 들어도 좋은 곡으로 9곡을 추렸다”며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였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앨범의 가장 큰 목표는 제가 만족할 수 있는 앨범이었다. 앨범을 만드는 도중에 집착 아닌 집착이 생겼다”면서 “음악이 사운드적으로 깊게 가려고 하는 성향이 있었다. 고민을 하다가 음악이 주는 감동은 진정성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앨범이 많이 밀렸다"고 제작 비화를 소개했다.

태양은 또 “양현석 회장님과 갈등이 있었다. 그랬기에 좋은 음악, 발전할 수 있는 음악이 나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3일 오전 0시에 신곡 '눈, 코, 입'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선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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