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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를 위하여' 이태임 이민기 베드신 "수위 이 정도?"


입력 2014.06.04 06:12 수정 2014.06.04 09:49        김명신 기자
ⓒ 예고편 캡처

배우 이태임이 영화 '황제를 위하여' 속 베드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황제를 위하여' 기자간담회에서 이태임은 베드신에 대해 "시나리오를 봤을 때부터 감독님이 수위를 어떻게 찍을까 궁금했었다"며 "베드신은 아무래도 여배우에게 민감한 부분이라서 떨렸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민기 선배님이 편안하게 해주셔서 부담 없이 편하게 찍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제를 위하여'는 돈과 야망, 욕망이 넘쳐나는 부산 최대의 사채 조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중 이민기와 이태임의 베드신이 예고돼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12일 개봉.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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