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태클에 쓰러진 와리스, 월드컵 출전 어려울 듯
기성용의 거친 태클로 경기 초반 아웃된 가나 공격수 압둘 마지드 와리스(22)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와리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선 라이프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기성용으로부터 거친 태클을 받았고, 이로 인해 전반 10분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경기 후 정밀검사 결과 와리스는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고, MRI 촬영 결과 사두근이 찢어진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가나 축구협회는 와리스가 오는 17일 미국과의 첫 경기에 결장하게 되며 향후 경기에서도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주치의인 바바 아담 박사는 "와리스가 하루빨리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상태를 회복하길 바라지만, 마지막까지 그의 상태를 조심스럽게 관리하며 지켜봐야 한다. 선수를 교체할 수 있는 기한은 15일까지"라며 대체 선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한편, 가나는 와리스 대신 투입된 조르당 아예우가 해트트릭을 올리며 한국을 4-0으로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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