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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침실 공개하다가 ‘김수현 베개’ 해명?


입력 2014.06.15 00:13 수정 2014.06.15 00:27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최희가 '김수현 베개'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 KBS 2TV '인간의 조건'

'야구여신' 최희 전 아나운서가 배우 김수현의 순수한 팬이라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새로운 체험 '아르바이트로만 살기'를 시작하는 김숙, 김지민, 박은영, 최희, 김영희, 김신영 등의 모습을 담았다.

'인간의 조건' 제작진은 새 멤버로 합류한 최희의 집을 찾았다.

이날 최희의 침실이 공개된 가운데 침대 위에 놓인 사람 모양의 인형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인형의 머리 부분에 새겨진 김수현 사진이 띄었다.

최희는 "이 사진을 내가 넣은 것은 아니다. 촬영 소품이었는데 달라고 부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 노여워말라. 나도 여러분과 같은 마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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