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비달 "브라질 꺾는 게 꿈, 놀라움 창조할 것“
네덜란드에 패해 16강전서 브라질과 부담스런 일전
“세계 챔피언 스페인도 꺾었다” 16강전 자신감
칠레 축구의 간판 아르투로 비달(27)이 16강 상대 브라질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칠레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네덜란드에 0-2로 패했지만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칠레는 16강에서 A조 1위 브라질을 만나게 됐다.
전력상 열세인 칠레의 고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비달은 당당하게 자신감을 내비치며 이변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비달은 네덜란드전이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브라질에게 당한 패배를 복수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경미한 부상으로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뛰지 못한 그는 “브라질과의 16강전에는 반드시 출전할 것이다”며 “브라질이 칠레의 천적이지만 새로운 시대는 오고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달은 “브라질을 꺾는 건 우리의 꿈이다. 칠레는 놀라움을 창조할 수 있다”며 “이미 우린 조별 예선에서 세계 챔피언 스페인을 꺾었고 브라질도 이길 수 있다”고 도발했다.
비달의 포부대로 칠레가 브라질을 꺾고 8강행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칠레와 브라질은 16강전은 오는 29일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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