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체리주스, 상추, 프레젤, 참치 5가지
불면증을 겪어본 사람만이 매일 밤 잠에 잘 드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안다. 잠이 조금만이라도 부족하면 하루 종일 무기력하고 몸과 마음이 지친다.
불면증으로 만성적 수면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약해져 심장병과 암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이런 불면증은 심리적인 측면이 많아 치유가 쉽지 않다. 수면제라는 약물에 기대는 것은 내성이 점점 세져 만성화될 위험이 있고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 최선의 방법은 천연수면보조제를 먹는 것이다.
의료·과학 정보사이트 ‘메디컬 데일리(Medical Daily)’가 잠을 오게 하는 식품으로 바나나, 체리주스, 상추, 프레젤, 참치 5가지를 소개했다
바나나는 칼슘이 풍부하고 비타민 B6가 들어있어 수면을 돕는다. 체리주스는 수면과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화합물인 멜라토닌의 독특한 원천 역할을 한다.
예로부터 잠이 오는 것으로 유명해서 수험생에게 기피 식품인 상추에는 락투카리움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강한 쓴맛을 내면서 진정, 최면, 진해 효과가 있어 신경을 안정시킨다.
프레젤은 칼로리는 낮지만 탄수화물이 풍부해 졸음이 오게 한다.
그리고 참치와 연어, 넙치(광어) 같은 생선은 잠자기 전에 먹으면 멜라토닌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B6를 다량 공급한다. 이런 생선에는 또 잠을 유도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트립토판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