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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바우하우스 부산점 기공식…부산 거점 사업 강화


입력 2014.06.25 17:34 수정 2014.06.25 17:44        조소영 기자

최병오 회장 "부산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발전 기여할 것"

패션그룹 형지가 25일 '바우하우스 부산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갖는 등 유통 사업을 강화하며 부산 지역을 거점으로 한 사업 강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형지는 이날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복합패션몰 바우하우스 부산점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었으며 부산점 사업 개요와 경과보고, 안전 선언식, 기념 시삽 등을 진행했다.

바우하우스 부산점은 지하 8층, 지상 18층 규모에 총 연면적 5만9400m²(1만8000평)의 규모로 201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형지는 바우하우스의 지하 1층은 부산 지하철 하단역과 직접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고 건물 전체에는 패션업, 외식업, 영화관, 스포츠 시설, 금융 및 사무실 등을 입주시켜 사하구 내 최대 복합쇼핑몰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형지는 지난 2월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에 '부산 패션그룹 형지 타운'을 완공했다.

이 건물은 지난 2012년 11월 기공한 이래 총 연면적 8793㎡(약 2660평) 규모로 형지의 부산지사와 브랜드 매장을 비롯해 병원, 은행, 교육연구시설, 오피스, 은행 등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문화시설이 입주하고 있다.

형지 타운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공간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형지 남부 지역 유통망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경남 양산시 동면 석산리에 연면적 3만여평 규모의 '양산 물류 및 R&D센터'를 오픈, 물류경쟁력과 R&D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부산 출신 기업가인 최병오 형지 회장은 "부산은 패션섬유산업의 메카이자 제2의 수도로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중심지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지난 30여년 동안 패션산업에 투신한 열정을 발휘해 고향인 부산을 유통사업의 최대 거점으로 삼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형지는 바우하우스 부산점, 부산 형지 타운, 양산 센터를 중심으로 △부산·경남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문화 공간 확대 △유통 비즈니스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지역 유통 허브 역할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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