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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보


입력 2014.06.27 20:32 수정 2014.06.27 20:34        스팟뉴스팀

전문가들 "가급적 어패류 익혀 먹어야"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이 빠르게 번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MBC 뉴스 보도화면 캡처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이 급속도로 번져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을 맞아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의 취급과 섭취에 주의해 달라"고 경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장염 비브리오 균은 연안 해수에 서식하는 세균으로 섭씨 20~37도에서 가장 빠르게 증식한다. 따라서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활동이 왕성해져 식중독을 일으킨다.

특히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은 대표적으로 어패류의 표피 내장 아가미, 연체동물 등에 서식하다가 요리 시에 칼, 도마 등을 통해 음식에 오염돼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여름철 어패류를 섭취할 때에는 각별히 주의가 요구되며, 어패류는 가급적이면 불에 조리한 먹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회 먹을 때 특별히 조심해야겠다", "여름에는 유독 장염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는 듯", "해산물도 마음대로 못 먹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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