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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집, 여자는 살림? '아직도 짜증'


입력 2014.07.03 11:47 수정 2014.07.03 11:49        스팟뉴스팀

미혼남녀 설문조사 결과 스트레스 1위 '집'과 '살림'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계단에서 열린 '러브업(LOVE UP>'전시회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델들이 계단 벽면의 설치미술 앞에서 프러포즈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연합뉴스
미혼남녀가 결혼에 대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은 남자의 경우 집에 대한 것, 여자의 경우 살림에 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지난 17일부터 1일까지 미혼남녀 874명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편견’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남성의 절반이 넘는 56.9%가 ‘집은 남자가 해 와야 한다’는 것이라고 답했고, 여성의 45.1%는 ‘살림은 여자 몫’이라는 것이라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들의 경우 ‘집은 남자가 해 와야 한다’에 이어 ‘경제권은 여자가 가져야 한다’(29.2%), ‘장남장녀가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9.3%), ‘아이는 꼭 낳아야 한다’(4.6%) 순으로 답했다.

여성들의 경우 ‘장남장녀가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29.6%), ‘아이는 꼭 낳아야 한다’(15.1%), ‘집은 남자가 해 와야 한다’(10.2%) 순이었다.

이와 같은 반응들은 요즘 ‘불필요한 결혼 비용은 줄이고 함께 부담해야한다’는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워킹맘’이 늘어나는 추세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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