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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 없는 단정한 조윤선...펑리위안 배려 패션 눈길


입력 2014.07.04 10:34 수정 2014.07.04 10:36        스팟뉴스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3일 서울 창덕궁에서 조윤선 정무수석의 안내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의 의전을 맡은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의 패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수석은 지난 3일 오후 의전 총 책임을 맡아 펑 여사에게 창덕궁을 안내하며 우리 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펑 여사는 치파오를 연상케 하는 흰색의 긴 재킷과 치마를 입고 진녹색 꽃 모양 브로치와 하이힐을 착용해 화려하면서도 기품 있는 퍼스트레이디 패션을 보였다.

반면 조 수석은 짙은 회색의 더블 버튼 재킷과 바지를 입고 나와 단정하고 단아한 느낌을 선보였다.

특히 조 수석은 액세서리를 하나도 착용하지 않고 수수한 화장을 함으로써 행사의 주인공 격인 펑리위안 여사를 돋보이게 했다.

한편 이날 조 수석과 문화재청은 부용지의 모습을 담은 패와 조각보 스카프, 한글 '별'과 '꽃' 모양의 병따개를 펑리위안 여사에게 선물했고, 펑 여사는 연꽃을 얹은 흰 접시와 자금성 궁궐을 담은 실크 그림을 전달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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