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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북상 중…국내 영향 아직 몰라


입력 2014.07.04 14:47 수정 2014.07.04 15:06        스팟뉴스팀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

태풍 ‘너구리(NEOGURI)’가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제8호 태풍 ‘너구리’가 4일 오전 9시께 괌 서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현재 시속 25km의 속도로 북상중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현재 중심기압 998hPa, 최대 풍속 초속 18m, 강풍 반경 250km의 약한 소형 태풍이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8일께까지 계속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분석으로는 9일께 일본 규슈 방향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4일과 5일 뒤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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