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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너구리’ 태풍의 이름 어떻게 결정?


입력 2014.07.09 10:27 수정 2014.07.09 10:30        스팟뉴스팀

아싱 14개국서 10개 씩 제출한 이름 순차적으로 사용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태풍의 이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의 이름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아시아 14개국에서 10개씩 제출한 이름들을 모아 총 140개를 순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9호 태풍의 이름은 태국에서 명명한 ‘람마순’이다.

공식적으로 태풍의 이름을 짓게 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였으며 1999년까지 북서태평양에서의 태풍 이름은 괌에 위치한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00년부터는 아시아 각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태풍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태풍위원회 회원국에서 고유한 이름을 붙여 사용하고 있다.

특히 태풍에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은 태풍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같은 지역에 동시에 하나 이상의 태풍이 생길 수 있으므로 혼동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은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 등이다.

이같이 작고 약한 동식물 등의 이름으로 짓는 이유는 태풍 피해가 적게 발생하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해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의 경우 앞으로 유사한 태풍 피해가 없도록 해당 태풍 이름의 퇴출을 결정하기도 한다.

한편 태풍위원회는 우리나라, 북한, 중국, 미국, 일본, 홍콩, 캄보디아, 라오스, 마카오,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등 14개국이 포함되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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