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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실세' 소문 정윤회 씨 "만만회? 모두 소설"


입력 2014.07.09 11:05 수정 2014.07.09 11:48        스팟뉴스팀

중앙일보와 인터뷰서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조사해라. 억울하다”

치근 '만만회'라는 이름으로 거론되며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라인' 핵심이라고 지칭되던 정윤회 씨가 '그림자 실세'니 '만만회'니에 대한 일련의 소문을 일축했다.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씨, 청와대 총무비서관인 이재만 비서관, 그리고 정윤회 씨까지 이들 이름의 끝 글자를 붙여 작명된 '만만회'는 최근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 낙마 이후 박 대통령의 '비선라인'이라며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 중 1954년생이고 박근헤 대통령을 1997년부터 보좌했다는 것, 그리고 고 최태민 목사의 사위라는 것 외에 출생지 학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져 있으나 막강한 실세라는 소문을 안고 있는 정윤회 싸가 중앙일보 김진 논설위원과의 인터뷰에서 항간의 소문에 대해 모두 부인했다.

정 씨는 “2007년 비서실장을 그만둔 이래 나는 7년간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 지난 대선 때도 활동하지 않았다. 대선 이후 내가 박 대통령과 접촉한 건 당선 후 대통령이 나에게 전화를 한 번 한 게 전부다. 7년 전에 사실상 나는 ‘잘린 것’이다.”라며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에 있어서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만만회에 대해서도 ‘소설’이라고 일축하며 강하게 부정했다. 정윤회는 “일부 야당 의원은 나와 박 회장, 그리고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이름을 따서 ‘만만회’가 있다고 주장한다. 소설이다. 실체가 없다는 걸 그들도 알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름을 그렇게 붙이면 사람들이 쉽게 입에 올릴 거라는 점을 노리고 그렇게 한다. 대통령이나 당사자들이 입을 억울한 피해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경박하고 무책임하다. 야당의 수준이 이러하니 나라가 심히 걱정된다.” 라고 주장했다.

정 씨는 자신에 대한 근거 없는 공격에 대해서 힐난하며 억울함을 풀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조사해도 좋다고 강하게 결백을 드러냈다. “‘박근혜 비서실장’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의 모든 걸 조사해도 좋다. 재산, 이권 개입, 박지만 미행 의혹, 비선 활동, 모든 걸 조사하라. 대통령 동생 이름에다 총리 후보자 추천설까지 나왔으니 정부가 조사할 필요가 생겼다. 비서실장 때나 그 이후나 잘못이 있으면 감옥에 가겠다. 하지만 내가 결백하면 헛소문으로 나를 공격하는 이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 지금 세상은 이상하고 나는 억울하다.”고 단호히 주장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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