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 오승환, 일본 유일 20세이브 고지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입력 2014.07.09 22:43  수정 2014.07.09 22:46

히로시마전 1점차 리드 속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7월에만 세이브 5개 추가..일본 무대 유일 20S 고지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 20세이브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 연합뉴스

‘끝판왕’ 오승환(32·한신)이 일본 진출 첫해 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오승환은 9일 오사카 고시엔구장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6-5로 1점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안타 2개와 폭투로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아웃카운트 3개 모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끝판왕’의 위력을 과시했다. 오승환은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2.18에서 2.12로 끌어내렸다.

연이틀 세이브를 올리는 등 7월에만 벌써 5세이브를 추가,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또 한일 통산 300세이브도 3개만 남겨두게 됐다.

1점차 리드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나카히가시 나오키, 아마야 소이치로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끝내는 듯했다. 하지만 연속 2안타를 맞은 뒤 폭투까지 저질러 2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안타 하나면 뒤집힐 수 있는 위기의 순간이었지만 오승환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아이자와 쓰바사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빼앗으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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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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