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파이터’ 송가연, 데뷔전서 맞붙는 일본인 누구?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07.15 14:29  수정 2014.07.15 14:33

일본인 파이터 에미 야마모토와 맞대결

송가연 데뷔전. ⓒ 로드FC

‘미녀 파이터’ 송가연(21·TEAM ONE)의 데뷔전 상대가 확정됐다.

송가연은 다음달 17일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로드FC017 대회에서 일본의 신예 에미 야마모토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가 데뷔전이며 비슷한 아마추어 전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로드FC 측은 “요즘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이름이 알려진 송가연이지만 대회사 입장에서는 프로 데뷔를 하는 신인선수이다. 뛰어난 기술보다 선수로서의 투지를 보여 줄 수 있는 데뷔무대를 만들기 위해 송가연과 비슷한 조건을 가진 선수를 찾고자 노력했다”며 “상대인 에미 야마모토는 송가연과 마찬가지로 프로 데뷔는 이번이 처음이고, 아마추어 리그에서 전적을 쌓아온 격투기에 대한 열정이 강한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에미 야마모토는 29살에 격투기를 시작해 이제 4년차로 접어든 선수지만 오랫동안 일본의 전통 무술인 공도를 해온 선수”라며 “체구는 작지만 강한 심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투지 넘치는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가연이 출전하는 로드FC 017은 다음달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열리며, 현재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송가연이 속해있는 로드FC는 오는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돌아온 암바왕’ 윤동식과 ‘일본 강자’ 후쿠다리키가 출전하는 화끈한 ‘로드FC 016’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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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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