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년 만에 FIFA랭킹 1위…브라질·스페인 곤두박질

데일리안 스페인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07.17 22:16  수정 2014.07.17 22:22

월드컵 우승 효과, 스페인 이어 ‘전차군단’ 시대

독주하던 스페인, 7계단 떨어져 8위..한국은 56위

독일이 월드컵 우승 효과를 등에 업고 FIFA 랭킹 1위에 올랐다. ⓒ 연합뉴스

‘전차군단’ 독일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효과를 등에 업고 20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올랐다.

17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랭킹에서 독일은 1724점을 받아 2위에서 1계단 상승한 1위가 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줄곧 2위를 지키다 마침내 정상에 오른 것.

독일이 FIFA 랭킹 1위에 오른 건 1994년 6월 이후 20년 1개월 만이다. 독일은 마테우스, 클린스만 등 전설적인 스타들이 활약하며 전성기를 구가하던 1990년대 초 FIFA 랭킹 1위를 다퉜지만, 이후 브라질-프랑스-스페인 등에 밀려 정상권에서 멀어졌었다.

2위는 독일과 결승에서 맞붙었던 아르헨티나가 차지했다. 월드컵 전까지 5위였던 아르헨티나는 3계단 상승했다. 3위는 월드컵 3위를 차지한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네덜란드는 지난달보다 무려 12계단이나 상승했다.

이어 4위는 콜롬비아, 5위는 벨기에가 차지했다. 브라질은 월드컵 4강에도 불구하고 4계단이나 떨어진 7위에 머물렀고, 지난달까지 1위를 차지했던 스페인은 수직 하락해 8위가 됐다.

한편, 한국은 지난달보다 1계단 오른 56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는 일본이 45위, 이란이 49위에 올랐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도엽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