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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방문 3명 그냥 지나친 보건당국 "제 정신?"


입력 2014.08.08 10:20 수정 2014.08.08 10:23        스팟뉴스팀

설문지에 방문 사실 기입했지만…보건당국 확인 못해

4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열감지기를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볼라출혈열 발병국인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 방문한 적 있는 한국인 2명과 외국인 1명을 지나친 사실이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일 "라이베리아를 방문했다 1일 입국한 한국인 A 씨와 호주인 B 씨, 지난달 25일 입국한 한국인 C 씨가 검역관의 실수로 추적 관찰 대상자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에볼라 발병국에서 입국한 사람은 에볼라 증상이 없더라도 에볼라 바이러스의 최대 잠적기인 21일 동안 추적 관찰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특히 A 씨는 라이베리아에서 한 달 넘게 체류했으며,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당시 설문지에 라이베리아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기입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귀국 비행기들이 몰려 검역관이 설문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로써 에볼라 발병국인 서아프리카 3국(기니·시에라리온·라이베리아)을 방문한 사람은 총 31명이다. 이 중 13명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최대 잠복기가 지나 '증상 없음'을 판정 받았고, 지난 7일 발견된 A·B·C 씨를 포함한 18명은 현재 추적 관찰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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