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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청춘' 나PD 야반도주 몰카···유희열 복수?


입력 2014.08.09 00:04 수정 2014.08.09 00:25        스팟뉴스팀
꽃보다 청춘 ⓒ tvN '꽃보다 청춘' 방송화면 캡처

tvN '꽃보다 청춘' 제작진이 2차 몰래 카메라 작전을 펼쳤다.

8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 2화에서는 페루 여행 4일 차인 가수 윤상과 유희열, 이적이 잠든 사이 제작진들이 야반도주를 감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꽃보다 청춘'의 나영석 · 신효정 PD는 "친애하는 출연자 여러분"으로 시작하는 편지 한 장과 카메라 두 대만을 남겨두고 제작진들과 함께 홀연히 떠나버렸다.

남겨진 편지에는 "우리 제작진이 여러분께 작은 선물을 드리려 합니다. 오직 세 분만이 여행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려 합니다. 세 분이 알아서 나스카까지 오세요. 귀찮으니까 전화는 삼가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겨 세 남자를 혼란에 빠뜨렸다.

다음 날 아침 편지를 본 유희열은 "어쩐지 어젯밤에 신효정 PD가 자꾸 카메라 사용법을 알려주더라. 미리 계획된 것이었다"고 말하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한편, 이들 세 출연자는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에 복수하기 위해 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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