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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신 사망 ‘한 번만 더’ 원조가수 그는 누구?


입력 2014.08.10 11:59 수정 2014.08.10 12:01        김상영 넷포터
박성신 사망(KBS 화면캡처)

가수 박재란의 딸이자 ‘한 번만 더’란 노래로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 박성신 씨가 8일 오후 12시 타계했다. 향년 48세.

고(故) 박성신은 1988년 제 9회 강변가요제서 ‘비오는 오후’로 가창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했고 1990년 발표한 ‘한 번만 더’로 스타덤에 올랐다.

박성신은 ‘한번만 더’로 대한민국 영상 음반대상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고, 이 노래는 이후 이승기, 마야, 나얼 등 후배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며 명곡 대열에 합류했다.

박성신은 1991년 2집 앨범 ‘크림 하나 설탕 하나’를 마지막으로 연예계 활동을 사실상 접은 채 CCM 가수에 매진해왔다. 이후 남편인 임인성 목사와 만나 1997년 결혼해 가정을 꾸려오고 있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카톨릭대학교 대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7시에 진행된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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