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갑작스런 허벅지 통증 강판…14승 실패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4.08.14 11:21  수정 2014.08.14 11:23

애틀랜타 상대 5.2이닝 6피안타 7K 3실점

2-3으로 뒤진 6회 2사 후 자진 강판

류현진이 2-3으로 뒤진 6회 갑작스런 허벅지 통증으로 강판됐다. ⓒ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갑작스런 부상에 14승 기회를 놓쳤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터너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6피안타 7탈삼진 3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2-3으로 뒤진 6회말 허벅지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와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6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B.J 업튼을 상대로 9번째 공을 던진 직후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더 큰 부상 방지를 위해 자진 강판을 선택했다. 다행히 걸어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큰 통증을 느끼는 표정이 역력했다.

컨디션도 썩 좋지 않아 보였다. 평소보다 구속이 나오지 않았다. 류현진은 2회초 타선의 도움으로 2-0으로 앞서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회말 곧바로 게티스에게 2루타, 후속타자 희생번트와 내야땅볼로 1점 추격을 허용했다.

4회엔 저스틴 업튼에게 볼넷을 내줬고, 크리스 존슨과 시몬스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류현진은 5회에도 헤이워드에게 안타, 프리먼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면서 2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업튼에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9회까지 추격에 실패하면서 2-3으로 패했고, 류현진은 시즌 6패(13승)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도 3.28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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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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