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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일대 교통통제 모두 해제


입력 2014.08.16 17:13 수정 2014.08.16 17:15        스팟뉴스팀

질서정연한 시민 협조로 애초 예상 시간보다 빨리 정상화

16일 오후 3시30분을 기해 광화문광장 주변 도로 차량운행이 모두 정상화됐다. 사진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화면 캡처(16시 15분 기준)

서울 광화문 일대의 교통통제가 모두 해제됐다.

경찰은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시복식이 끝난 지 3시간여 만인 오후 3시30분을 기해 광화문광장 주변 도로의 차량운행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애초 이날 오후 5시나 돼서야 교통통제를 풀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질서정연한 시민 협조로 광화문광장 주변 대부분 도로가 오후 2시를 전후해 통제구간이 해제됐다.

다만,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로 구간은 철제펜스와 대형 스크린 등 시설물 처리작업으로 해제가 다소 지연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복식에 참여한 사람들이 질서정연하게 빠져나간 덕분에 비교적 원활하게 교통통제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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